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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14명…공동어시장·감천항 연결고리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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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14명…공동어시장·감천항 연결고리 조사 중
  • 허지영
  • 승인 2021.03.10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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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10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0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366명으로 늘었다.

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공동어시장 조합원 545명, 임시조합원 416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이날 부산공동어시장 종사자 가족 1명과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공동어시장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시는 아직 550여명이 검사를 받을 예정이어서 감염자가 더 나올 가능성에 염두를 두고 있다.

인근 서구 감천항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천항 사업장 종사자 291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2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확진자는 직원 11명, 접촉자 5명 등 16명이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항운노조를 매개로 하는 공동어시장과 감천항의 감염 전파 부분에 대해 연결고리가 있는지 심층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구 삼육부산병원에서도 환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기존 확진된 보호자와 식사를 한 지인 2명, 울산에 거주하는 직원 확진자 가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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