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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육군 50사단, 복합테러 대비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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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육군 50사단, 복합테러 대비 합동훈련
  • 오정웅
  • 승인 2021.03.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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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강창역서 민·관·군·경 합동훈련 실시
대구성서경찰서·50사단 화생방신속대응팀(CRRT)·2탄약창 폭발물처리반(EOD)·대구소방본부 등 참여
대구 성서경찰서와 육군 50사단이 합동으로 복합테러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성서경찰서 제공)
대구 성서경찰서와 육군 50사단이 합동으로 복합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성서경찰서 제공)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지난 9일, 대구 성서경찰서(서장 정태진)와 육군 50사단이 복합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구 성서경찰서·50사단 화생방신속대응팀(CRRT)·2탄약창 폭발물처리반(EOD)·대구 소방본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군·경 통합훈련으로 지하철 2호선 강창역에서 실시됐다.

훈련상황은 하루에 약 8000명이 다니는 강창역 내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발생하며 시작됐다.

신고 접수 후, 신속히 출동한 경찰과 역무원이 지하철 내 이용객을 대피시키고, 112타격대가 즉시 현장 일대 경계라인을 구축했다. 이후 50사단 화생방신속대응팀 및 폭발물 처리반이 의심물질을 탐지하고 수거·폐기해 현장을 정상화시키면서 훈련상황은 마무리됐다.

성서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서유협 경정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안전국이라고 안심할 수 없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주기적 훈련을 통해, 대테러 역량을 강화하고 완벽한 테러대비 태세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육군 50사단 화생방지원대장 정현우 소령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민의 군대로써, 민·관·군·경이 공조해 지속적인 훈련으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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