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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남부지역 성장관리방안 재정비로 난개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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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남부지역 성장관리방안 재정비로 난개발 막는다!
  • 한미영
  • 승인 2021.03.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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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가 지역특성을 고려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남부지역 성장관리방안 재정비’를 추진한다.

이춘희 시장은 11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올해 초 국토계획법이 개정돼 오는 7월부터 종전의 ‘성장관리방안’이 ‘성장관리계획’으로 격상됐다”면서 “남부지역 성장관리방안 시행 이후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시장은 “남부지역 성장관리방안 재정비는 당초 성장관리지역은 유보용도지역을 위주로 하되, 보전용도지역의 경우 20% 이하 범위에 대해서만 수립이 가능했으나,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유보용도지역 및 보전용도지역을 모두 포함해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북부지역 성장관리방안에서 도입된 성장유도구역을 남부지역에도 반영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토지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장유도구역 안에서 시가 마련한 제도를 준수할 경우 용도지역별로 건폐율과 용적률을 완화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면제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서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을 유지하려면 계획적 성장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적기에 남부지역 성장관리방안을 보완해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고, 도시의 가치를 높여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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