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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전체 지상·지하 시설물 DB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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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전체 지상·지하 시설물 DB 구축 본격화
  • 문찬식
  • 승인 2021.03.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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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중장기 사업 본격 추진…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 지원할 것
정하영 김포시장이 공간정보 중장기 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제공)
정하영 김포시장이 공간정보 중장기 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동양뉴스] 문찬식 기자 = 경기 김포시가 관내 전체 지상·지하 시설물을 총망라하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각종 개발사업과 정책사업에 활용한다. 정하영 시장에게 구체적인 계획을 들어봤다.

◇김포시 전체 지상·지하 공간정보 DB 구축 추진

2026년까지 89억원을 들여 도로, 상수도, 하수도, 통신망 등 지상·지하시설물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공간정보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 도로, 상하수도, 통신망 등 50㎞에 대한 시범 DB 구축도 완료했으며 4급 도시기준점 16개소 추가 설치 및 이동지도제작(MMS)을 활용한 보완측량 등 모든 사전작업을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까지 중남부 읍·동지역의 도로, 상하수도, 자가 통신망 등에 대한 최신 DB 구축을 완료하고 2026년까지 북부 읍·면지역 공간정보 DB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신 위성·항공사진 및 수치지형도 제작·활용

'김포 판 뉴딜사업'을 통해 최신의 위성, 항공사진 및 수치지형도를 국토지리정보원 등과 손잡고 제작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매년 도심지 등 주요 지역을 12㎝급 고해상도 항공영상을 제작하고 항공촬영이 불가한 북부지역은 50㎝급 위성영상을 제작, 최신 디지털 영상지도를 확보할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1/1000 수치지형도를 제작하는 한편 공간정보 시스템에 적용함으로써 각종 도시계획, 개발사업, 과세, 인허가 업무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양한 시스템 개발로 정책 지원 역할 ‘톡톡’

누락되거나 숨은 세원을 신속하게 찾아내고자 ‘숨은 세원발굴지원시스템’을 개발 보급, 이를 통해 3196건의 숨겨진 세외수입 부과와 1843건의 공유재산을 재정비했다.

사업현장에서 최신 위성, 항공사진과 건물 자료를 즉시 검색해 인허가, 세금부과 등 행정처리를 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현장지원시스템’도 보급하는 등 첨단 시스템 개발 중이다.

특히 최신의 지상, 지하 시설물 DB자료를 구축,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과 정확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간정보 사업을 통해 대민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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