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여개 공공서비스 예약개편
홈페이지도 전면개편…네이버 등 SNS 간편 로그인 도입
홈페이지도 전면개편…네이버 등 SNS 간편 로그인 도입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시는 체육시설, 대관시설 및 문화·교육 프로그램과 시립병원 진료 등 서울시의 공공서비스를 카카오톡에서 예약이 가능하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톡 인공지능 상담사 챗봇 '서울톡'에 공공서비스 예약기능을 신설해, 채팅창에 내용을 입력하면 예약을 하거나 예약내역을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 이용 시, '간편로그인' 기능이 추가돼 회원가입 없이 본인의 네이버·카카오 ID로 로그인하면 된다.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는 체육시설(축구장, 테니스장 등), 시설대관(캠핑장, 친환경농장 등), 교육강좌(인문, 도시농업 등), 문화행사(서울생활문화센터, 돈의문박물관마을 등 전시·문화시설 콘텐츠), 진료 등 5개 분야 시설대관 2048여개와 시민참여프로그램 5104여개 등 총 7152여개 공공서비스를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정혜경 주무관은 "이번 예약시스템 개편으로 카카오톡만 있으면 누구나 공공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며 "카카오톡 친구목록 화면의 검색창에 '서울톡'을 검색 후 플러스친구로 등록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시민들이 서울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시설과 교육·문화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신 스마트기술을 적재적소에 적용해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며 "이용가능한 시설과 문화콘텐츠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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