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7:02 (목)
英 전문가 "변이 바이러스 출현 불가피…평생 백신 접종해야 할 수도"
상태바
英 전문가 "변이 바이러스 출현 불가피…평생 백신 접종해야 할 수도"
  • 서다민
  • 승인 2021.03.16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토샵=동양뉴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포토샵=동양뉴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백신을 보강하는 이른바 '부스터샷'(효능을 높이기 위한 2회차 접종)을 정기적으로 접종해야 할 날이 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코로나19 유전체학 컨소시엄(COG-UK) 책임자 샤론 피콕 교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정기적인 부스터샷이 우리의 미래에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콕 교수는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아직 발견하지 못한 변종이 있을 수 있고, 또다른 바이러스가 출현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는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가장 걱정이라고 했다.

피콕 교수는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더 강하다"며 "우리는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진다. 이것이 제가 가장 염려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 많은 전염병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