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6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432명으로 늘었다.
시는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이라고 밝혔다.
3423번 확진자는 경기도 의왕시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부산에서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3425번 확진자는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의심증상이 나타나 확진됐다.
3430번 확진자는 경남 거제 확진자의 접촉자다.
3432번 확진자는 가족 간병을 위한 선제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밖에 감염원이 불분명한 확진자도 3명 나왔다.
안병선 시 복지건강국장은 "부산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소푹 감소했지만 인근 경남, 울산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 되고 있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안심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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