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올해에도 은어치어 방류를 시작으로 쏘가리와 다슬기, 자라, 붕어 등 토속어 보존사업에 앞장선다.
경호강과 덕천강 일원에 은어치어 10만미를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류사업은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농어업인 소득증대, 관광자원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가 은어를 지원했다.
산청을 대표하는 민물고기인 은어는 회유성 어종으로 부화한 치어들이 바다나 댐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4~5월 다시 강으로 거슬러 올라온다.
경호강처럼 유속이 빠르고 바닥이 돌밭이라 이끼가 풍부한 곳에 주로 서식하며 최대 30㎝까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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