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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임효준, 지난해 6월 중국 국적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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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임효준, 지난해 6월 중국 국적 취득
  • 권준형
  • 승인 2021.03.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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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동양뉴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씨 중국 귀화.
[포토샵=동양뉴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씨 중국 귀화.

[동양뉴스] 권준형 기자 = 최근 중국 귀화를 결정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씨가 지난해 6월 이미 귀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 고시한 관보에 따르면 임효준씨는 지난해 6월 3일 중국 국적을 취득했다.

임효준씨의 중국 귀화 소식이 알려진 건 지난 6일이었다. 당시 임효준씨 측은 "임효준이 후배 성희롱 사건으로 활동을 전혀 하지 못했다"며 "재판과 빙상연맹의 징계 기간이 길어지면서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꿈을 이어나가기 어렵게 됐다"고 귀화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임효준씨는 동성 후배 성희롱 사건이 터진 후 1년만에 중국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임효준씨는 지난 2019년 6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서 체력 훈련 중 대표팀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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