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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19 고용위기, 일자리지키기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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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19 고용위기, 일자리지키기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지켰다!
  • 허지영
  • 승인 2021.03.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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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내세운 울산형 일자리지키기 패키지 지원사업이 순항 중이다.

시와 울산고용노동지청은 18일 울산형 일자리지키기 패키지 지원사업 300번째 참여기업인 제일화성과 일자리지키기 협약을 체결했다.

제일화성은 73명의 근로자를 고용해 에폭시·우레탄·정밀화학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일화성은 현재 고용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4대 보험료 및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고용안정자금 융자, 재무·노무 컨설팅, 지방세 납부 유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로써 울산형 일자리지키기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업체는 모두 300개로 늘어났다.

이들 기업이 약속한 일자리가 1만4681개에 달한다.

시는 지난해 일자리지키기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울산 소재 215개 업체에 16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36억원을 추가해 총 52억원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일자리지키기 사업에 동참한 300개 기업 현황을 보면 지역별로는 동구 소재 기업이 126개로 가장 많으며 울주군 80개, 북구 54개, 남구 37개, 중구 3개의 순이다.

업종별로는 조선업 82개, 자동차업종 48개, 금속 관련 46개, 화학업종 27개, 기계 관련 22개 등이다.

송철호 시장은 협약식에서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일자리지키기에 동참해 주신 지역기업 경영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존권인 일자리를 지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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