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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서부권 중심될 복합환승센터 건립 시작된다…연말 착공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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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서부권 중심될 복합환승센터 건립 시작된다…연말 착공 (영상)
  • 허지영
  • 승인 2021.03.18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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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역 복합환승센터 2차 변경 계획 조감도(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2차 변경 계획 조감도(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2018년 5월 개발실시계획 승인과 건축허가 획득을 완료하고 지난해 1월 1차 사업계획을 변경했으나 이후 사업시행자 사정으로 더 이상 추진되지 못하고 지금까지 지연돼 왔다.

시는 18일 사업시행자인 롯데울산개발 주관으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개발 2차 변경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18일 롯데울산개발이 시에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변경안을 제출함에 따라 구체적인 변경내용과 목적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2차 변경계획은 1차 변경계획과 비교해 사업 규모는 동일한 수준이나 사업비가 3125억원에서 2820억원으로 감소했다.

전체 건축물 재배치에 따라 기존 지하 1층·지상 6층에서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변경됐다.

공사는 울산역 이용자들의 환승주차장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단계로 나눠서 시행한다.

1단계로 환승 시설 전체와 상업 시설 일부를 완공하고 2단계로 나머지 상업 시설을 2025년까지 최종 완공할 계획이다.

롯데울산개발은 이번 보고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개발계획 승인, 교통영향평가 및 건축 변경심의, 개발실시계획 변경 승인 등의 제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안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도 시가 롯데측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사업이 재개됐다”며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은 서부권 개발의 기폭제이자 도시의 외연 확대와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인 만큼 더 이상의 지연 없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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