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청년농어업인 영농(Young農)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년농 후계인력 육성을 위해 매년 청년농어업인들을 선정해 영농초기 생활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2021년 1월 1일부터 서천군에 거주 중인 만 20세 이상 만40세 미만의 농어업경영주로 등록된 청년농어업인이다.
여성 농업인 행복할인권 수혜자, 문화 누리사업 수혜자, 공무원(공공기관) 복지 카드 소지자 등 다른 법령에 따라 유사한 서비스를 받는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내달 2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되며, 서천군지부 본점, 군청출장소, 장항지점을 통해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군은 심사를 통해 4월 중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된 지원대상자는 연 20만원의 교육·문화·레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영농바우처 카드를 발급 받는다.
박명수 농정과장은 “청년농어업인 영농바우처 지원사업이 문화·복지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거주 청년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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