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서울시, 한강서 나무 심기 캠페인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상태바
서울시, 한강서 나무 심기 캠페인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 우연주
  • 승인 2021.03.20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4월부터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캠페인 진행
뚝섬·여의도·이촌·잠실한강공원 지정구역에 직접 구매한 나무 식재
서울시의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캠페인 포스터(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시의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캠페인 포스터(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시는 식목일인 다음달을 맞이해 한강공원에서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라는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해 온 '시민참여 한강숲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총 21개 단체에서 2만591명이 10개의 한강공원에서 나무 15만7498그루를 심었다.

지난해까지는 단체 위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인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해, 숲 가꾸기 활동이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뚝섬한강공원·여의도한강공원·이촌한강공원·잠실한강공원 식재구역 위치이다.(사진=서울시 제공)
뚝섬한강공원·여의도한강공원·이촌한강공원·잠실한강공원 식재구역 위치.(사진=서울시 제공)

나무 심기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또는 희망 휴일에 뚝섬·여의도·이촌·잠실한강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7월과 8월은 나무가 뿌리 내리기 힘들어 캠페인을 잠시 중단한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희망 공원과 날짜 등을 기재 후 접수하고, 적합한 수종과 구매 및 식재 방법을 안내받게 된다.

또, 나무를 심는 날에는 삽과 물조리개 등 도구를 서울시에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누리집(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상국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한강에 직접 나무를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사업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그룹인원을 제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