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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바이오화학 산업 미래비전 제시…세계 5대 바이오화학 도시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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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바이오화학 산업 미래비전 제시…세계 5대 바이오화학 도시로! (영상)
  • 허지영
  • 승인 2021.03.23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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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울산 화학의 날을 맞아 바이오화학 산업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울산은 세계 5대 바이오화학 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2040년까지 석유화학 비중의 30% 매출 달성 목표를 추진한다.

이에 시는 바이오화학 관련 35개 기관·기업과 바이오화학 산업 육성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을 통해 세계 화학산업 선도, 바이오화학 산업 우위 선점과 글로벌 산업 경쟁력 확보, 바이오화학의 핵심기술을 조기 개발 및 확보, 혁신 제품 개발 및 적용 확산 등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

추진전략은 바이오화학 산업 육성 5대 프로젝트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5대 프로젝트는 수요 맞춤형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 및 실증, 폐플라스틱 새활용(up-cycling)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조기술 개발, 바이오화학소재 공인인증센터 구축 등이다.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구축, 인실리코 인공지능 기반 바이오유래 촉매 엔지니어링 센터 구축 사업 등도 포함한다.

매년 3월 22일 열리는 울산 화학의 날은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기공식(1968년 3월 22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시는 22일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대강당에서 송철호 시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유관기관·화학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송철호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화학산업을 굳건하게 지켜온 화학인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며, 기존 석유기반 소재에서 최근 저탄소·친환경 소재로 바뀌는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한국화학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향후 미래 산업인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을 육성하는데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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