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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친환경 전기·수소 자동차 보급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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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친환경 전기·수소 자동차 보급 활성화 추진
  • 윤용찬
  • 승인 2021.03.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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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주차장 설치된 공공용 급속 전기차 충전소 모습.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청 주차장 설치된 공공용 급속 전기차 충전소 모습.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동양뉴스] 윤용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2일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인프라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시는 정부가 203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 24% 감축 등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밝힘에 따라 2025년까지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 1만6000여대의 조기폐차 지원 및 매연저감장치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2030년까지 19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기자동차 8000대(승용 6000대, 화물 2000대)와 수소자동차 800대를 보급하고 현재 50곳에 불과한 공공용 급속 전기차 충전소를 150곳으로 확대키로 했다.

올해 전기차 충전소 12곳과 수소차량 충전소 1곳 등을 신설키로 했다.

또 전기차 구입을 할 경우 100만원 상당의 보조금이 추가로 지원돼 승용차는 최대 1500만원, 화물차 기준 최대 28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적으로 급속 재편되고 국내에서도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늘고 있는데 반해 충전 인프라는 충분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지금이라도 탄소중립 실현과 미세먼지 저감 등 시대적 추세에 발맞춰 시민들이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지원 확대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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