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3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3525명으로 늘었다.
시는 "신규 확진자 중 8명이 소규모 교회를 통한 집단감염"이라고 밝혔다.
이날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백향목교회에서 경남 양산시 확진자와 접촉한 8명이 확진됐다.
이 교회는 등록교인이 39명인 소규모 교회로 지난 14일 25명이 모여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참석자 중 23명이 검사를 받아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회 확진자는 양산시 지표환자 2명을 포함해 총 10명이다.
시는 해당 교회에 대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최초 감염원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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