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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학습 영상 직접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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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학습 영상 직접 제작
  • 오효진
  • 승인 2021.03.23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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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영어교사들이 학습 영상 직접 제작 충북 학생, 교사에게 도움 준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영상 자료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학습 영상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학습 영상은 충북교육청과 재계약을 맺은 78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중 6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미국, 아일랜드, 영국, 캐나다, 호주 등 7개 영어권 국가에서 온 강사다.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 이상 한국에 체류하며 교육현장에서 함께하고 있다.

이 교사들은 충북 도내 학생과 교직원의 다문화와 영어교육을 위해 자발적으로 학습 영상을 제작했다.

학습 영상은 언어, 문화, 예술,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져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다.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PC·모바일 등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시청하며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학습 영상은 이달 초부터 국제교육 홈페이지(https://global.cbe.go.kr)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온라인 학습영상 목록에 탑재되어 있다. 초·중·고 학생용 활용영상 51건, 교사용 활용 영상 15건 등 총 66건이다.

도교육청 학교자치과 이범모 과장은 “비대면 교육현장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 외국어 학습 격차가 최소화되도록 원어민 보조교사들의 역할도 다양해졌다”며 “학생, 교사들이 이 영상을 통해 영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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