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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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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 '
  • 이광순
  • 승인 2021.03.23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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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 두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유지
[포토샵=동양뉴스]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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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이광순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는 오늘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새학기 학사운영 및 방역조치 대응상황* 등을 논의했다.

* 교육부 별도 보도참고자료 배포 예정

회의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신규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2주간 수도권은 ‘특별대책기간’, 비수도권은 ‘방역수칙 준수 특별기간’으로 정해 4차 유행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이미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고, 서울시・경기도와 관계부처가 함께 대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루 확진자 수 200명대’라는 목표를 조속히 달성하기 위해서는 비수도권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정 본부장은 지역별 특성을 감안하여 주민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각 시도에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2주간 집중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1.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도 평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주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한 주(3.7.~3.13.)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428.3명으로 그 전 주간(2.28.~3.6.)의 371.7명에 비해 56.6명 증가하였다.

60세 이상의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13.9명으로 그 전 주간(2.21.~2.27.)의 82.6명에 비해 31.3명 증가하였다.

< 최근 방역 관리 상황 비교 >

 
  2.14~2.20 2.21~2.27 2.28~3.6 3.7~3.13
국내발생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 454.9명 369.4명 371.7명 428.3명
  60세 이상 121.4명 95.6명 82.6명 113.9명
해외유입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수 27.6명 22.1명 19.4명 17.6명
집단 발생1) (신규 기준) 55건 55건 44건 25건
감염 경로 조사 중 비율 18.5% 21.5% 22.2% 24.5% (763/3,121)
방역망 내 관리 비율2) 44.8% 46.6% 46.9% 38.4%
즉시 가용 중환자실 546개 (2.20.21시기준) 565개 (2.27.21시기준) 582개 (3.6.21시기준) 604개 (3.13.21시기준)

1) 집단 발생 건수는 신고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은 보고일 기준)

2) 방역망 내 관리 비율 : 신규 확진자 중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의 비율

※ 조사 결과에 따라 추후 변동 가능

지난 한 주(3.7.~3.13.) 1일 평균 수도권 환자는 313.9명으로 지난주보다 증가하였으며, 비수도권 환자도 114.4명으로 증가하였다.

< 권역별 방역 관리 상황(3.7.~3.13.) >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강원 제주
국내발생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 313.9명 26.3명 16.4명 12.1명 41.1명 16.1명 2.3명
  60대 이상 80.1명 4.6명 2.9명 1.9명 17.0명 7.3명 0.1명
즉시 가용 중환자실(3.13. 21시기준) 352개 55개 46개 41개 83개 19개 8개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어제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1만 9619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2만 5951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08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3.14.) 총 292만 7,714건을 검사하였다.

* 수도권 : 100개소(서울 26개소, 경기 68개소, 인천 6개소)

비수도권 : 8개소(충남 2개소, 전북 2개소, 부산 1개소, 대구 1개소, 광주 1개소, 세종 1개소)

- 어제는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만 5951건을 검사하여 55명의 환자를 찾아내었다.

-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414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을 확보한 결과, 병상 여력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34개소 5,988병상을 확보(3.13.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7.9%로 3,71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 이 중 수도권 지역은 4,979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1.3%로 2,92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709병상을 확보(3.13.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28.6%로 6,23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548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34병상을 확보(3.13.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2.4%로 25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45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766병상을 확보(3.13.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604병상, 수도권 352병상이 남아 있다.

< 중증도별 병상 현황(3.13.기준) >

 
구분 생활치료센터 감염병 전담병원 준-중환자병상 중환자병상
보유 가용 보유 가용 보유 가용 보유 가용
전국 5,988 3,719 8,709 6,239 434 250 766 604
수도권 4,979 2,922 3,895 2,548 289 145 472 352
  서울 2,245 1,495 1,854 1,255 83 45 217 168
경기 1,444 632 1,259 594 173 80 204 139
인천 506 365 782 699 33 20 51 45
강원 - - 362 216 5 4 24 19
충청권 245 199 905 593 46 30 65 55
호남권 194 161 1,000 837 10 5 51 46
경북권 - - 1,403 1,198 28 22 47 41
경남권 375 242 909 648 51 39 99 83
제주 195 195 235 199 5 5 8 8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등에 의사, 간호사 등 1,155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직장, 병원, 가족모임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공간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즉시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주시고,

국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제대로 쓰기, 손 씻기, 사람 많이 모이는 곳 피하기 등 감염위험을 낮춰 주시길 부탁드리며, 특히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환기, 거리 두기, 칸막이 등 방역 관리가 잘 되어있는 시설을 이용하여 주시기를 당부하였다.

2.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 상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 상황’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하였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민 참여(안전신문고)를 통한 일상생활 속 방역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코로나19 안전신고를 운영하고 있다.

* 안전신문고(앱) 및 포털(www.safetyreport.go.kr)에서 신고 가능

코로나19 안전신고 개통(’20.7.6) 이후 현재(3.13)까지 총 131,178건을 접수하여 127,519건을 처리(97.2%)하였다.

3월 13일(토)에는 방역수칙 위반 375건, 행정조치 위반 390건, 총 765건을 접수하여 처리하고 있다.

- 방역수칙 주요 위반 사례는 마스크 미착용, 거리 두기 미흡 등이 신고되었고, 행정조치 주요 위반 사례는 5인 이상 모임, 영업시간 위반 등이 신고되었다.

- 신고사례에 대해 지자체에서는 현장확인을 통해 지도점검과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월 13일(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식당·카페 7,653개소, ▲실내체육시설 1,647개소 등 23개 분야 총 1만 4168개소를 점검하여, 방역수칙 미준수 20건에 대해 현장지도하였다.

한편,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2,187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청 등과 합동(126개반, 551명)으로 심야 시간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

3.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서울, 경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서울특별시(시장 권한대행 서정협),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로부터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서울특별시는 해외입국자를 통한 변이 바이러스 등의 감염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의 현장실태 점검(3.15~3.16)을 추진한다.

- 서울시는 자가격리자 250명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자가격리자의 격리 거소지 적정성 확인, 이탈·외부인 출입 여부 등의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 공동화장실 등 공용시설을 통한 감염전파 위험요소 및 자가격리 방역수칙 실효성도 함께 점검하고, 점검결과를 분석하여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방역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운영(3.15~3.28)한다

- 고위험사업장, 다중이용시설 중 감염 발생 가능성이 있는 시설 위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준수 여부, 마스크 착용 및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 경기도는 점검결과,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 부과, 시설운영중단, 구상권 청구 등 엄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4.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로부터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하였다.

3월 13일(토)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5만 3926명으로,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5580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2만 8346명이다.

-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1,553명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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