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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새로운 랜드마크 될 스마트 선박 계류지 찾는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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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새로운 랜드마크 될 스마트 선박 계류지 찾는다 (영상)
  • 허지영
  • 승인 2021.03.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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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융합 스마트 전기추진 선박 (사진=울산시청 제공)
ICT융합 스마트 전기추진 선박 (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스마트 선박의 계류지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을 건조하고 있는 울산은 스마트 선박의 접안시설인 계류지의 위치 선정을 위한 구·군 공모에 들어갔다.

정보통신기술 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은 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건조하고 있는 차세대 선박이다.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저감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과 4차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른 자율운항과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적용한 선박이다.

선박은 내년 10월께 완성될 계획이다. 스마트 선박은 계류지와 관광코스를 연계해 관광객 유입을 유도한다.

해양풍력단지 코스, 울산연안 코스, 고래관광코스 및 해운대·가덕도 코스 등 다양한 해양관광코스를 검토 중이다.

선내 진입 시 바다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가상 수중 사파리투어를 시작으로 5m 높이의 화면에 구현되는 초현실 디지털 아쿠아리움과 전면 디스플레이에 고래를 출연시켜 승객들과 상호 연동하는 디지털 고래친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계류지 정박 시에는 선상카페로 활용하고 야간 선박 라이팅 쇼 등을 통해 울산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4일 시청에서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계류지 선정 계획’에 대해 구군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계류지 유치를 희망하는 구군은 관광객 접근에 용이하고 주변 인프라와 연계성이 좋은 곳을 대상으로 스마트선박 계류지 선박 운영을 위한 적정 위치와 시설 구축 방안 등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내달 2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해 서면심의, 발표심의, 우선협상대상 선정 등을 거쳐 오는 5월 중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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