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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 사업 추진…최대 26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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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 사업 추진…최대 2600만원 지원
  • 윤용찬
  • 승인 2021.03.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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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시 제공)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동양뉴스] 윤용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4일 건축물 화재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집 등 화재 취약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 사업을 내년 말까지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건축물관리법이 시행되면서 건축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피난 약자 이용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이 의무대상이다.

화재안전성능보강 대상은 3층 이상인 피난 약자 이용시설과 다중이용업소 가운데 스프링클러 미설치, 가연성 외장재 사용 등 화재 취약요인이 있는 건축물이다.

피난 약자 이용시설은 의료시설, 어린이집 및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원 등이며, 다중이용업소는 1000㎡ 이하의 고시원, 목욕장, 산후조리원, 학원 등이다.

시는 화재 예방과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 피난계단·방화문 설치, 외장재 교체 등 보강지원 신청 시설에 대해 최대 2600만원을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재에 취약한 기존 건축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안전한 경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재안전성능보강 공사비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축물관리지원센터(031-738-4533)에서 접수·상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주택과 건축관리팀(054-760-26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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