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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유니콘 기업 소셜빈 부산에 터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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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유니콘 기업 소셜빈 부산에 터 잡는다
  • 허지영
  • 승인 2021.03.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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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소셜빈 대표(왼쪽)와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소셜빈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양ㄹ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김학수 소셜빈 대표(왼쪽)와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소셜빈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꼽히는 소셜빈이 부산에 터를 잡는다.

부산시는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핫트(HOTT)를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소셜빈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셜빈은 경남 김해에 있는 본사를 부산 기장군 반룡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한다.

향후 3년간 1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고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은 물론 온라인 커머스 산업 등 지역 연과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핫트(포스터=부산시청 제공)
핫트(포스터=부산시청 제공)

핫트는 SNS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들의 진정성 있는 리뷰를 통해 소비자와 쌍방향 소통을 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커머스다.

부산 출신의 김학수 대표는 2013년 김해에서 사업을 시작해 2015년 부산지사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19년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핫트 운영을 시작하면서 현재는 노멀라이프, 카카두, 니몸내몸 등 11개의 자체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최근 1년 반 동안 카카오벤처스, 카카오커머스, KDB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세 번에 걸쳐 누적 금액 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월평균 방문자 수가 130만명을 넘어서는 등 2017년 이후 매년 2~3배 이상 성장했다.

시는 소셜빈과 같은 지식기반서비스기업들이 부산에 다수 유입돼 관련 산업과 인재가 육성되고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되도록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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