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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7일 저녁 8시 30분 1시간 소등…"모두 불 끄고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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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7일 저녁 8시 30분 1시간 소등…"모두 불 끄고 함께해요"
  • 우연주
  • 승인 2021.03.26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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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 2021) 서울시 동참
온라인 탄소중립 서명하기, 어스아워 챌린지 등 시행
서울시는 27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지구를 위해 전등끄기 캠페인을 한다.(사진=어스아워 홈페이지 캡처)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시의 랜드마크인 서울시청사, 한강교량, 남산서울타워, 숭례문, 롯데월드타워 등이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소등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와 함께 전 세계 190개 나라가 함께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2021 Earth hour'에 참여한다.

서울시 랜드마크 외에 백화점, 호텔, 대형쇼핑몰, 건물들, 상가건물 및 아파트, 일반주택 등도 자율적으로 참여해 실내외 조명 및 경관, 간판조명을 소등하도록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어스아워(Earth hour) 챌린지'와 '온라인 탄소중립 서명하기'를 하고 있다.

'온라인 탄소중립 서명하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라인 서명페이지(http://wwfkoreapetition.co.kr/netzero/)에 접속해 서명하면 된다.

인스타그램 @wwfkorea에서 어스아워 챌린지를 하고 있다.(사진=@wwfkorea 캡처)
인스타그램 @wwfkorea에서 어스아워 챌린지를 하고 있다.(사진=@wwfkorea 캡처)

어스아워(Earth hour) 챌린지는 일상에서 지구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행동들을 이미지 또는 영상을 통해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어스아워 챌린지, #세계자연기금, #wwfkorea)와 함께 올리면 된다.

일상에서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어스아워 6가지에는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육류소비 줄이고 채식 위주 식사 늘리기, 가능한 대중교통 이용하거나 걷고 자전거 타기, 낭비를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기, 매년 어스아워 참여하기, 주변에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 실천방법 알리기 등이 있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시민들이 1시간 전등 끄기에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작은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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