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봄을 맞아 진주시 꽃 양묘장(집현면 소재)에서 관리하는 봄꽃을 일제히 출하해 주요 도로변의 난간화분과 꽃 벽, 시가지 주변 대형화분 등에 식재했다고 밝혔다.
시는 뒤벼리 외 4개소 총 4.1㎞ 구간에 아름다운 남강과 어우러지는 난간 화분으로 꽃길을 조성하였고 상평교와 석류공원의 꽃 벽을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주요 시가지에 설치된 대형화분(시청광장, 혁신도시 등) 240여개에 팬지, 비올라 등 화사한 꽃을 심어 겨우내 움츠렸던 시가지에 화사한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진주시 꽃 양묘장에서는 초화 재배장 22개동 8243㎡에서 팬지 외 17종의 꽃을 연간 50만본 재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시가지 꽃거리 조성 계획은 봄꽃 20만본 식재를 시작으로 ▲여름꽃(페튜니아, 코리우스, 맨베고니아 등) 15만본 ▲가을꽃(임파첸스, 사루비아 등) 10만본 ▲겨울꽃(꽃양배추) 5만본 등 총 50만본의 꽃묘 식재를 계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민과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IC 및 시가지 일대를 중심으로 특색 있는 거리환경을 조성해 쾌적하고 생명력 넘치는 이미지를 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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