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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46명…유흥업소 선제검사서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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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46명…유흥업소 선제검사서 무더기 확진
  • 허지영
  • 승인 2021.03.29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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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29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9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3731명으로 늘었다.

시는 "신규 확진자 중 27명은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며, 유흥업소발 n차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선제검사에서 확진됐다.

전날까지 유흥업소 종사자 1428명과 이용자 34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종사자 5명과 이용자 15명, 접촉자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확진자가 다녀간 유흥주점을 비롯해 유흥시설 224곳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된 유흥주점 10곳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과태료 처분 등을 내렸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연제구 복지센터에서는 자가격리 중인 종사자 2명이 확진됐다. 현재 해당 복지센터는 관리자 전원이 자가격리돼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 외에도 가족과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들은 선별진료소를 찾아 조속히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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