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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년정책 수립 추진…22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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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년정책 수립 추진…220억원 투입
  • 한미영
  • 승인 2021.03.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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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가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과 도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근거 마련에 나선다.

시는 총 2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 세종시 청년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청년 관련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복지, 참여·권리 등 총 5개 분야 33개 과제로 이뤄지며, 청년정책을 내실화하는 동시에 실효성을 높인다.

올해 청년정책의 대표과제는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주거여건이 취약한 청년들에게 주변 시세보다 50~70% 저렴한 시세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세종형 쉐어하우스 청년임대주택 보급사업’ ▲세종시 정주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도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맞춤형 온·오프라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청년이 능동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확장형 거버넌스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청년들을 위로하기 위한 ‘청년마음건강사업’ ▲청년정책 중간지원조직인 청년센터가 운영하는 세종형 청년사업 확대 등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평균연령 37.4세의 젊은 도시로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2021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추진으로 지역 청년들이 정책과정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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