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위한 예정부지 토지 협의 보상이 과반 이상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5일 토지소유주에게 협의 보상 안내문 발송을 시작으로 자발적 매도 의사에 따라 매입을 진행해 3개월 짧은 기간에 발전소 전체면적의 과반 이상 매매계약을 완료했다.
동서발전은 ‘협의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토지’ 및 ‘미등기 토지’ 등에 대해서는 오는 7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후 법적 절차에 따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를 통해 토지 수용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충북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사업비 약 1조2000억원을 들여 1122㎿급 천연가스발전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6월에 건설사무실 설치공사를 시작으로 2022년 6월에 착공, 2024년 12월 말 1단계, 2026년 12월 말 2단계를 각각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운영 기간 동안 약 1365억원의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및 지방세수 증대효과가 예상되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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