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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정계곡 포천 백운계곡·여주 주록리계곡 등 관광명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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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정계곡 포천 백운계곡·여주 주록리계곡 등 관광명소화
  • 우연주
  • 승인 2021.04.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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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백운계곡, 여주 주록리계곡, 가평 조무락골 등 3개 지역 대상
지역별 특성 맞춰 관광 콘텐츠 발굴 추진
경기도는 여주 주록리계곡의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재정비했다.(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도는 불법시설물을 철거해 도민들에게 돌려준 계곡 중 포천 백운계곡, 여주 주록리 계곡, 가평 조무락골·용소계곡 등 3곳을 관광명소화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부터 계곡과 하천 일대를 불법적으로 점유해 온 시설물을 철거하고 안전하게 재정비해 왔다.

이에 경기도는 '청정계곡 관광명소화 대상 지역 선정' 공모사업을 열어 포천 백운계곡 '사계절 피크닉 체험', 여주 주록리계곡 '사슴이 뛰어노는 주록리 계곡 체험', 가평 조무락골·용소계곡 '반딧불이의 귀환'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는 가평 적목리 조무락골·용소계곡의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재정비했다.(사진=경기도 제공)

포천시는 '선택형 피크닉 패키지'를 개발해 여름 성수기뿐만 아니라 봄·가을철에도 계곡 소풍이 가능하도록 관광 상품을 발굴했으며, 여주시는 주록리계곡과 주변 숲과 마을에서 운영할 수 있는 체험·휴양(힐링) 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

또, 가평군은 적목리 조무락골·용소계곡 일대에서 야경 관찰·명상·둘레길 걷기(트래킹)·찾아가는 소공연 등의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 경기도는 선정된 3개 계곡을 포함해 계곡읨 매력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용훈 관광과장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상권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민에게 돌아온 청정계곡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청정계곡 관광명소화 대상 지역'에 선정된 시·군에 관광·마케팅 분야 전문가 자문단의 밀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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