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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이전 인근 4개 시·군 ‘하늘길 동맹 상생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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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이전 인근 4개 시·군 ‘하늘길 동맹 상생협력’ 협약 체결
  • 윤진오
  • 승인 2021.04.0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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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성군·구미시·칠곡군, 공동발전과 동반성장 위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2028년 본격 개항 목표로 현재 국방부, 국토부, 대구시, 경북도서 관련 용역 추진 중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주변 4개 시군 상생협력 협약식 가져 (사진=군위군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주변 4개 시·군(군위군·의성군·구미시·칠곡군)이 5일 경운대학교에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있다. (사진=군위군 제공)

[경북=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군위군, 의성군, 구미시, 칠곡군 4개 시·군이 지난 5일 경운대학교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경북 중서부권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하늘길 동맹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 김주수 의성군수, 장세용 구미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8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군위군(소보면), 의성군(비안면) 공동후보지로 최종 이전 확정됨에 따라 광역경제벨트 구축, 광역교통망 등 대규모 SOC 사업, 대형프로젝트 발굴, 교통 인프라 개선, 지역 동반성장에 필요한 사항 등 인근 4개 시·군간 공동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키 위해 마련됐다.

4개 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신공항 시대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왼쪽부터) 장세용 구미시장,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 김주수 의성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사진=의성군 제공)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군위군과 군위군민들도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며 오늘 협약식에 함께 한 4개 시·군뿐만 아니라 경북 23개 시·군 모두가 통합신공항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앞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대구시와 경북도의 100년 미래 새로운 최고의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경북 중서부권 하늘길 동맹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주수 의성군수는 “통합신공항 시대에 맞추어 4개 시·군이 서로 긴밀히 협력하며 대형 프로젝트사업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에 공동으로 대응해 군민들의 행복 증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이어 신공항 시대 지역 연계 발전 및 항공물류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포럼도 이어졌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 대표는 ‘고객가치 높이는 통합공항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4개 시·군이 공동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한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지난해 7월 31일 군위군의 군위(소보) 유치 신청서 제출에 이어 같은 해 8월 28일 군위(소보), 의성(비안) 공동후보지로 최종 이전 확정돼 오는 2028년 본격 개항을 목표로 현재 국방부, 국토부, 대구시, 경북도에서 관련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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