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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맹동인곡산단 내 수소연료전지 융복합 발전사업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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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맹동인곡산단 내 수소연료전지 융복합 발전사업 투자협약 체결
  • 정수명
  • 승인 2021.04.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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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6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한국자산에셋운용㈜, 대우건설, 충북개발공사,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5개 기관과 수소연료전지 융복합형 발전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 조병옥 음성군수,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도영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대표이사, 이강성 한국자산에셋운용㈜ 대표이사.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은 6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한국자산에셋운용㈜, 대우건설, 충북개발공사,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5개 기관과 수소연료전지 융복합형 발전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 조병옥 음성군수,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도영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대표이사, 이강성 한국자산에셋운용㈜ 대표이사, 민경복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은 6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한국자산에셋운용㈜, 대우건설, 충북개발공사,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5개 기관과 수소연료전지 융복합형 발전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1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0㎿급 전력 생산을 골자로 해 맹동인곡산업단지에 8만5000㎡ 부지에서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20년간 운영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에 선정됐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 신산업, 그린뉴딜 확산 거점 특화단지다.

이번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관련 사업의 일환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민선7기 음성군의 5대 신성장동력산업인 ‘신에너지산업’과 연관돼 친환경·저탄소 국가 경제 구조 전환에 일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음성군은 5대 신성장동력 산업 중 하나인 신에너지산업 발전 전략으로 ‘수소‧이차전지 관련 산업 투자유치와 육성’을 기조로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5개 기업에서 3700억원 가량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번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을 기반으로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 관련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음성군은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 지원센터가 들어서는 등 수소 메카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수소 기반 도시인 음성군에서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하는 데 뜻깊게 생각하며, 성공적 운영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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