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대전시 동구 A학원을 통해 전파된 코로나19가 집단감염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해외입국자 58명을 포함해 총 1459명이다.

이중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28명 가운데 대부분은 학원발 확진으로 A고교 재학생들과 가족, 지인으로 확인됐다.

또 격리해제 후 검사에서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전북 군산지역에서 전파된 교회발 감염은 4명으로 n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확진자가 나온 학교들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고 인근 학교도 원격수업 전환을 가능하도록 했으며, A학원에 대해서도 휴원 권고와 함께 특별 방역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한미영 dybodo@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