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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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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호소’
  • 한미영
  • 승인 2021.04.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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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사진=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학교, 가족모임, 식당 등 지역사회로 전파됨에 따라 이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춘희 시장은 8일 오전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열고 세종시 코로나19 상황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7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이중 3명은 전의면에서 발생했으며, 청주 유흥업소 관련 1명, 타시도 접촉자 1명,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

이춘희 시장은 “최근 2주 동안 종촌초등학교 관련 28명, 타지역 부모님 접촉 9명, 전의면 관련 7명, 청주 유흥업소 전파 4명 등 4건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이들 중 일부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고,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시장은 “시는 일상생활 속 코로나19 전염을 차단하기 위해 봄꽃축제 등 현장행사를 전면중지하고, 다중집합 장소 및 시설에 대한 점검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방역수칙 위반업소와 이용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실내·외 모든 장소에 최대 4명까지만 허용하고, 인원을 나눠 테이블에 앉더라도 방역수칙 위반”이라며, “밀집도 관리가 필요한 시설은 관리자가 이용 가능 인원을 게시해야 하며, 이용자는 모두 각자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경우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꼭 준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6명으로 이중 65명이 격리치료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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