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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틀어막기식 거리두기 한계 봉착…새 거리두기 체계 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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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틀어막기식 거리두기 한계 봉착…새 거리두기 체계 논의하라"
  • 우연주
  • 승인 2021.04.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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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시청에서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유튜브 캡처)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시청에서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유튜브 캡처)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은 9일 "중앙정부의 '틀어막기식' 거리두기는 이제 한계에 봉착했다"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를 열고 "현재 서울시는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 중이지만 최근 감염 상황을 보면 이미 2.5단계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일시 중단 등으로 인해 방역당국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도 점차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무엇보다도 지금의 거리두기 방식은 이제 한계에 봉착했다"며 "지금 상황이라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희생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와 같은 일률적 틀어막기식 거리두기는 지속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시작한 지 1년 4개월째"라면서 "서울시가 해야 할 일을 다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반성을 해야 한다"고도 했다.

오 시장은 "이제는 바꿔야 한다. 업종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률적으로 밤 9시 또는 10시까지 영업금지를 하는 등의 규제 중심의 거리두기는 재고돼야 한다"며 "거리두기 효율성은 높이면서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매출 타격은 최소화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간부들에게 "업종별, 업태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매뉴얼 만들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정립하는 방안을 논의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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