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대전창작센터, ‘감각의 고리’ 기획전 열어
상태바
대전창작센터, ‘감각의 고리’ 기획전 열어
  • 한미영
  • 승인 2021.04.12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25일까지 온라인으로 만나는 전시
대전창작센터 기획전 ‘감각의 고리’ 온라인 전시(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창작센터 기획전 ‘감각의 고리’ 온라인 전시(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이 온라인으로 만나는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전시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내달 25일까지 진행되는 대전창작센터의 올해 첫 번째 기획전 ‘감각의 고리’는 인간의 오감을 인류의 ‘인간성 회복’에 연결한 작품들로 예술적 관점에서 살펴 볼 수 있다.

또한 미술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전시배경, 기획의도, 작가들이 새롭게 제작한 작품 영상과 전시장 설치장면 등을 담았으며, 아티스트 토크도 확인할 수 있다.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전시 OK 예약서비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전시 도록은 교보문고 전자책으로 무료 열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뉴욕비주아트스쿨에서 사진학을 전공한 청각장애인 사진작가 김영삼이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재구성한 작품을 선보이며, 후각을 주제로 대흥동성당의 100년의 향기를 채집한 김지수, 다양한 신체언어인 현대마임을 기본으로, 움직임의 다양한 언어탐구와 신체의 연극적인 표현을 작품에 담은 최희, 감각을 자극하는 사운드아트를 선보인 노상희의 작품 등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지친 대전시민들에게 상실된 감각을 예술로 연결하고 일상의 삶을 치유하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영상을 통해 예술과 사회가 재난을 극복하는 진전한 연대를 꿈꾸는 공감예술로 함께 이겨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