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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료원 설립, 시민과 함께'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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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료원 설립, 시민과 함께'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 (영상)
  • 허지영
  • 승인 2021.04.13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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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시대, 시민 건강 안전망 구축
시민 공감대 형성, 예타면제 요청 등 중추적 역할
울산시가 1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울산의료원 설립을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1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울산의료원 설립을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공공병원이 없는 공공의료 인프라 취약지역이다.

양지요양병원발 코로나19 확산은 울산의 공공의료 인프라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13일 관계부처 합동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 발표’에 맞춰 정부에 공식적으로 공공의료원 설립을 요청했다.

울산의료원은 300~500병상, 20여개 진료과목, 500~700명의 인력이 근무하는 종합병원급 공공의료기관으로 추진 중이다.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이며, 올해 9월께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서 면제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울산의료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 진행 중이다.

타당성 용역을 통해 시의 보건의료 환경조사, 의료원 입지분석, 건축계획과 기본적인 운영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울산의료원의 최종 위치는 타당성 용역 입지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시정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울산시가 울산의료원 설립을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시는 12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울산의료원 설립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정치계, 노동계, 상공계, 의료계, 시민단체, 관련 전문가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울산의료원 설립 시민 서명운동, 울산의료원 설립 당위성 홍보, 정부에 예비타당성 면제 요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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