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3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4469명이 됐다.
시는 "출입기자의 확진으로 부산시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취임식 이후 기자간담회를 가졌던 박형준 부산시장도 코로나19 검사 대상이 됐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신속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이어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을 서면으로 대체했다.
유흥업소 관련 연쇄 감염도 계속됐다. 종사자 2명, 이용자 4명, 접촉자 13명 등 19명이 발생해 유흥시설 연관 확진자는 414명으로 늘었다.
종사자 1명이 선제 검사에서 확진된 후 대거 감염자가 나온 동래구 한 복지관 내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이용자 2명과 확진된 직원의 가족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영도구 한 복지관 주기적 선제검사에서도 종사자 1명이 확진돼 복지관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도 확진돼 시는 해당 학교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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