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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악취모니터링시스템 설치…성암야구장·농소3동 도서관·서생면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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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악취모니터링시스템 설치…성암야구장·농소3동 도서관·서생면 행정복지센터
  • 허지영
  • 승인 2021.04.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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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진하마을회관에 설치된 악취모니터링시스템(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 진하마을회관에 설치된 악취모니터링시스템(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은 국가산업단지 내에 대규모 정유·석유화학공장 등 다양한 악취배출사업장이 밀집돼 있어 하절기에 악취에 취약하다.

이에 시는 악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악취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현재 시는 무인악취포집기 55대, 악취모니터링시스템 22기, 실시간 유해대기 측정시스템 1대 등 악취측정장비 기반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악취모니터링시스템은 복합악취·황화수소·암모니아·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의 악취정보를 측정하고 유해대기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벤젠 등 유해대기오염물질 105개 항목을 측정할 수 있다.

시는 악취 측정 및 모니터링 장비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1억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환경보전과 박민수 주무관은 "올해는 성암야구장, 농소3동 도서관, 서생면 행정복지센터 3곳에 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하며 악취시료자동채취장치도 5대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시는 구·군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환경감시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악취 민원에 대응한다.

기업체의 자율적인 환경오염예방 활동 참여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10월까지 울산지역 154개 업체로 민간자율환경순찰반을 설치 운영하고 석유화학공단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매일 순찰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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