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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천안 도로 지형 크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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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천안 도로 지형 크게 바뀐다
  • 최남일
  • 승인 2021.04.1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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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숙원 동서관통로 포함 상습정체구간 개선 전망
천안 도로 개선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는 박상돈 천안시장.(사진=동양뉴스DB)
천안 도로 개선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는 박상돈 천안시장.(사진=동양뉴스DB)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도로지형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천안시는 현재 추진중인 외곽순환도로 등 9개 구간 외에 4개 구간을 추가 신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신설 도로 계획안은 2027년까지 사업비 3500억원을 투입해 4개 도로 구간 연장 5.5㎞를 골자로 하고 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원도심(성황동)과 신도시(불당동)을 연결하는 '동서 관통로'다.

동서관통로 사업은 총사업비 2128억원을 투입, 성황동 천안초등학교 입구부터 불당동 시청 정문 앞을 연결하는 것.

사업 구간내에는 봉서산 터널과 경부선 철도 횡단 과선교 등이 설치된다.

동서 관통로가 개통되면 천안 동서간 통행을 담당해 기존 동서대로, 백석로, 불당대로의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서비스를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은 시 재정 부담이 아닌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아산 신도시 개발사업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일부 시민단체의 봉서산 터널 환경훼손 우려에 대해 설계 단계부터 환경단체와 협의하고 친환경적 공법으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아산탕정2지구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등의 진행으로 하루 14만 대 교통량 발생이 예상되고 이 중 10만 대가 천안시 권역으로 유입돼 도심교통혼잡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도로개설에 대한 재원은 시 재정부담이 아닌 원인자부담 원칙에 의거 대규모 개발사업자가 부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원도심(성황동)과 신도심(불당동)을 연결하는 동서관통로 구간(사진=동양뉴스DB)
천안 원도심(성황동)과 신도심(불당동)을 연결하는 동서관통로 구간(사진=동양뉴스DB)

두 번째로는 종합운동장 사거리 동서간 지하차도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규모는 지하차도 연장 1.0㎞, 4차로 규모로 총사업비 513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동서간 지하차도가 개통된다면 지방도 628호선 음봉로의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는 번영로 남북간 지하차도 건설사업이다.

지하차도 연장 1.0㎞, 4차로 규모로 총사업비 531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번영로는 천안지역 남북간 도로 중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구간으로, 기존 종합운동장 사거리 입체화 사업과 갤러리아백화점 앞 지하차도 설치를 통해 교통혼잡이 다소 완화됐으나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으로 천안시청 앞 교차로부터 물총새공원까지 지하차도를 건설하게 되면 번영로의 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은 불당동과 탕정 1지구를 연결하는 과선교 건설이다.

아산지역 발생 교통량 대부분은 지방도 628호선 음봉로를 통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동서간 혼잡 완화를 위한 과선교 연장 110m, 6차로 규모로 조성한다.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한다. 이 연결도로는 지난 4월 박상돈 천안시장이 공약으로 약속하며 아산센트럴시티 개발사업 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측에서 과선교를 설치하는 것으로 협의한 사항이다.

아울러 시는 교통개선대책 연구용역을 통한 문제점 분석 및 개선대책을 수립했으며 연구용역 결과가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대규모 개발 사업자에게 교통정체 해소방안 마련 및 시행을 요구할 방침이다.

류훈환 천안시 건설교통국장은 “천안시 도로교통망 개선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유관 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교통도시 천안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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