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군위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앞두고 오는 19일, 22일 양일간 접종 과정을 시연해 합동 점검하고 실무 인력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키 위해 모의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오는 19일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군위국민체육센터(군위종합테니스장 2층)에서 실시될 합동점검에는 경북도,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 유관기관이 참석해 설치·운영 적절성과 돌발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22일 실시 예정인 모의훈련은 약 30명의 가상접종 인력이 참석해 접수, 예진, 접종, 이상 반응 모니터링, 응급환자 이송 등 단계별 대응 과정을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근 군수 권한대행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차질없는 백신접종을 위해 사전준비부터 접종 직후 이상 반응 모니터링 체계 구축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꼼꼼하게 접종을 준비하겠다”며 “예방접종센터 개소일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예방 접종률 향상과 집단 면역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는 이번 합동점검과 모의훈련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과 평가위원의 의견을 검토해 예방접종센터 운영 전까지 보완해 안전한 백신접종 체계를 구축하고 개소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진오 yjody@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