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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137명, 양천구 체육시설·은평구 의료기관 등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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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137명, 양천구 체육시설·은평구 의료기관 등 집단감염
  • 우연주
  • 승인 2021.04.19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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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이 19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중이다.(사진=서울시 유튜브)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이 19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중이다.(사진=서울시 유튜브)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일 0시 기준 137명으로 확인됐다. 집단감염 34명, 병원 및 요양시설 3명, 확진자 접촉 117명, 감염경로 조사 중 91명, 해외유입 2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집단감염은 은평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3명,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1명, 양천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 1명, 중랑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1명 등이다.

양천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은 지난 7일 수강생 1명이 최초 확진 후 총 28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모두 서울시 확진자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441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7명, 음성 407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해당 시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탈의실 공동 이용과 줄넘기 등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많은 비말이 발생해 전파된 것으로 조사됐다.

은평구 소재 의료기관은 지난 16일 퇴원환자 1명이 최초 확진 후 총 1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모두 서울시 확진자이다.

해당 의료기관은 최초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환자 등에게 추가 전파되고, 확진자 중 종사자 1명이 다른 의료기관 2개소에서 근무해, 타 의료기관에도 추가 전파돼 현재 조사 중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최근 코로나19 발생이 실내체육시설, 직장, 의료기관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전파돼 생활 속의 방역수칙 실천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22만6902명(3.7%)에 대해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으며, 1만3507명(0.2%)에 2차 접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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