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백신 접종 후 신고된 사망 사례 11건을 심의한 결과, 백신과 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증 신고된 총 17건과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건을 심의한 결과, 아나필락시스 2건은 인과성이 인정됐다.

피해조사반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제7차·8차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반은 사망신고 사례 11건은 폐렴, 뇌경색 등 다른 원인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더 높고, 백신과의 관련성은 낮다고 봤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것으로 결론 내렸다.

다만 현재 부검이 진행 중인 2건에 대해서는 최종 부검 결과를 확인하고 심사 결과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중증 이상반응 신고 사례 17건도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사례로 판정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건은 예방 접종 후 나타난 증상이 아나필락시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인과성이 인정됐다.

서다민 dybodo@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