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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코로나19 가족 간 감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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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코로나19 가족 간 감염 ‘비상’
  • 한미영
  • 승인 2021.04.20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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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사진=아산시 제공)
이순신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사진=아산시 제공)

[아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가구당 1인 이상 진단검사를 실시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최근 2주간 코로나19 발생 가족 간 감염이 44.8%, 지인 간 감염이 24.1%로 급증하고 있으며, 20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명, 총 확진자는 46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타 지역 확진자의 가족 방문이나 지인 간 사적 모임에서의 감염이 코로나19 확산에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로의 감염을 선제 차단하기 위해 외부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가족을 중심으로 가구당 1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휴일 없이 이순신종합운동장 10번 주차장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방문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약사나 의사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받은 유증상자는 48시간 이내 반드시 검사받을 것을 당부하며, 이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도 검토 중에 있다.

시 질병예방과 곽향순 주무관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돼 4차 대유행이 예고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소중한 가족과 지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 코로나19 진단검사 참여 등 아산시민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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