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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강소농 육성 지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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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강소농 육성 지원 프로그램 운영
  • 강종모
  • 승인 2021.04.22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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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 제공)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소득을 증가시켜 선도농가로서 지역리더를 육성키 위해 올해 강소농 육성 지원 프로그램을 2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강소농 육성지원 프로그램은 영농규모가 작은 우리 농업의 약점을 극복하고 독창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업경영체가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실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강소농 경영역량 강화를 목표로 20명의 지역농업인과 청년창업농을 대상으로 기본·심화교육, 후속교육, 역량강화교육, 컨설팅 등 단계별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별도 운영되는 강소농 민간전문가와 협업해 생산기술 및 경영기술을 현장 상담과 컨설팅으로 지원한다.

오는 11월에는 지역별 강소농들이 참여하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1 강소농대전’에 참여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홍보·판매하면서 농업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소비자와의 만남으로 강소농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지난해는 코로나19 발생의 어려움 속에서도 강소농 단계별 교육과 식품가공기능사 취득 등을 추진했으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유통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사이버 e-비지니스와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 교육으로 디지털 유통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2020 온라인 강소농대전’에 교육생의 우수 상품을 출품했고, 순천로컬푸드 조례호수공원점에서 직거래장터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농축산물을 홍보·판매하는 등 소비자와의 정보교환 기회를 가졌다.

김수현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순천시는 농가인구 노령화와 경영비 상승, 영세한 영농규모로 농업 경쟁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지역농업인과 청년창업농이 보조금에 의존치 않고 자립·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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