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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윤, 7년 10개월 만에 KLPGA 드림투어 2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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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윤, 7년 10개월 만에 KLPGA 드림투어 2승 달성!
  • 권준형
  • 승인 2021.04.22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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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1 엠씨스퀘어 군산cc 드림투어 2차전 우승자 김가윤 선수(사진=KLPGA 제공)
KLPGA 2021 엠씨스퀘어 군산cc 드림투어 2차전 우승자 김가윤 선수(사진=KLPGA 제공)

[동양뉴스] 권준형 기자 =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 640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260만원)'에서 김가윤(28·넥시스) 선수 7년 10개월 만에 드림투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잡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1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김가윤 선수는 최종라운드에서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3번홀에서 3퍼트를 하며 보기를 범한 뒤 파 행진을 하던 그는 후반 12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좋은 흐름을 잡으며 3개의 버디를 더 추가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5-69)로 리더보드 가장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에 입회해 2013년 드림투어 6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김가윤 선수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뒤 2018년부터는 다시 드림투어를 무대로 뛰고 있다.

김가윤 선수는 "7년 10개월 만의 우승이라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최근 퍼트감이 좋아서 우승에 대한 기대를 조금 했었다"며 기뻐했다.

이어 "전반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지만 버디 하나만 나오면 흐름을 탈 수 있겠다는 확신은 있었다. 13번홀 버디 이후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타수를 더 줄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밖에 2017 KLPGA투어 신인왕 출신인 장은수(23·애니체) 선수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8-68)로 2타차 2위에 올랐고 이정화2(27·BNK금융그룹) 선수와 한지원(20) 선수가 6언더파 138타,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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