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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전국 지가 0.96% 상승, 세종은 2.18%로 상승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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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전국 지가 0.96% 상승, 세종은 2.18%로 상승률 최고
  • 권준형
  • 승인 2021.04.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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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부 제공)
(사진=국토부 제공)

[동양뉴스] 권준형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 전국의 지가는 0.96% 상승해 전년도 4분기(0.96%) 대비 상승폭 동일, 지난해 1분기(0.92%) 대비 0.04%p 확대됐다고 밝혔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3월의 지가변동률은 0.34%로, 상승폭은 전월(0.31%) 대비 0.03%p, 전년 동월(0.27%) 대비 0.07%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 수도권(1.08%→1.11%)은 상승폭이 소폭 확대된 반면, 지방(0.78%→0.72%)은 둔화됐다.

서울 1.26%, 경기 0.97%, 인천 0.90%로 변동돼 서울과 경기는 전국 평균(0.96%)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종 2.18%, 대전 1.16%, 대구 1.00% 등 3개 시의 변동률은 전국 평균(0.96%)보다 높았다.

반면 올 1분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84만6000필지(544.3㎢)로, 전년도 4분기(약 95만2000필지) 대비 11.1%(약 △10만5000필지), 지난해 1분기(약 87만1000필지) 대비 2.8%(약 △2만5000필지) 감소했다.

올해 초 주택공급 정책, 금리인상, 보유세 부담 등에 따른 매수세 감소로 전분기 대비 주거용토지 중심으로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1만6000필지(500.8㎢)로 전분기 대비 0.2%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1~2월에는 전년 말 대비 감소하다 3월은 증가(3만6663필지)하며 전체토지 거래량 증가(5만840필지)를 견인했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정부정책 시행에 따른 토지가격 및 토지 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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