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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 탄력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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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 탄력 받나
  • 문찬식
  • 승인 2021.04.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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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에 선정, 국비 3억5천만원 확보
인천시가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MOU 체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시가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MOU 체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문찬식 기자 = 인천시의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국비 공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방한 의료관광의 수도권 편중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평가 지원 사업이다.

사업 5년차를 맞아 지난 4년간(2017년~2020년) 추진실적 및 코로나 대응, 향후 2021년 추진계획에 대한 평가로 1차 현장평가와 2차 서면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보건복지부 사업인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서도 10개 지자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국비 1억2500만원을 확보, 올해만 국비 4억75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유치기관들이 요구하는 부분에 대해 소통하며 비대면 마케팅, 타깃 다변화, 지역상생 유치업체 지원, 의료웰니스 융복합, 의료관광 수용태새 강화라는 4대 전략 도출에 집중했다.

이를 계기로 비대면 설명회 및 상담회 활성화, 파트너 에이전시 선정 지원을 통한 공동 상품 개발, 인천 웰니스 관광지 선정 홍보, 중증환자 유치 프로젝트(자가격리 비용 지원)를 시행했다.

아울러 특화의료기술 홍보 영상 확산, SNS 채널 홍보, 토탈 케어 서비스 지원, 인천 의료관광 브랜드 개발, 현지 언어 활용 신규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 등 신규 개발을 수행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스마트 진료를 통한 유치 마케팅 고도화 사업을 비롯해 인천 뷰티 클러스터 구축 및 브랜딩, 의료관광 체류가이드 제작 배포의 3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천의료관광 통계 조사와 의료관광 유치 인센티브 운영, 유치기관과 지역인재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백완근 건강체육국장은 "비대면 마케팅과 타깃 다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 국장은 "의료관광 목적지로서의 인천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유치기관과의 협업과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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