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아산시보건소, 꿈크는아이병원, 신도시 이진병원 등 3개소의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보건소나 병원 등에 장소를 마련해 코로나19와 증상 구분이 어려운 호흡기와 발열 환자에 대한 전화상담을 통해 감염 위험요인과 임상증상 등을 조사한다.
이후 역학적 관련성 조사 내용을 확인해 환자를 분류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거나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진료를 받게 한다. 감염병과 역학적 관련성이 낮거나 단순한 호흡기 질환 환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하게 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개인보호구 착용, 소독, 환기 등의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동선관리, 음압설비 등의 감염 차단시설을 갖춘 안심진료기관으로 관할 지자체(보건소)가 지정한 곳이다. 환자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한 사전예약제 운영으로 방문 전 진료기관(아산시보건소 041-537-3395, 꿈크는아이병원 041-533-3391, 신도시이진병원 041-546-9800)에 문의해야 한다.
시 보건소 질병예방과 최미름 주무관은 "호흡기·발열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관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지난해 12월부터 지정 운영하고 있다"면서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및 호흡기증상이 있을 경우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해 진료 받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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