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동양뉴스] 신성훈 기자 = 경북 안동시 권영세 시장은 26일 "지난 20일부터 총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자칫 지역사회에 광범위한 확산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밀접접촉자 등 총 4669명을 검사한 결과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4469명은 음성 판정됐으며 187명은 현재 검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양병원,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종사자와 이용자 7791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실시했고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등 종사자 8520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해 지금까지 총 1만6311명에 대해 접종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시민들 가운데 의심증상이 있거나, '혹시나'하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든다면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방문하기 전에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며 "타 지역 지인과의 만남, 타 지역 방문, 가족·지인과의 모임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성훈 ssh@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