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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19 신규확진 9명…확산 막을 '특별방역주간' 돌입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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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19 신규확진 9명…확산 막을 '특별방역주간' 돌입 (영상)
  • 허지영
  • 승인 2021.04.26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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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동양뉴스] 코로나19 수기명부작성
[포토샵=동양뉴스] 코로나19 수기명부작성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6일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173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2명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2명, 남구 5명, 북구 1명, 동구 1명이다.

한편 울산은 산발적인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내달 2일까지 특별방역주간을 운영한다.

시는 매일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열고 교육청과 5개 구·군이 함께 대책을 공유하고 방역상황을 점검한다.

시가 주관하는 축제와 행사 등은 취소 또는 연기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내달 2일까지 일주일간 연장하고 2단계가 종료되는 내달 3일 이후의 거리두기 방역상황을 분석해 단계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밀접·밀폐·밀집의 3밀 환경으로 인해 위험도가 높은 콜센터, 육가공업체 등에 구·군,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공공부문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해 시 청사를 비롯한 관내 공공기관에서는 불요불급한 모임, 행사, 회식, 회의는 취소 또는 연기하며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으로 회의를 운영한다.

시 보건 및 방역역량도 한층 강화한다.

지난 19일부터 3곳에서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는 5일간 1만여명 이상을 검사해 현재까지 43명의 숨은 확진자를 발견했다.

이에 검체채취 인력을 1곳 당 2명 추가 지원해 기존 1일 2000여명의 검사역량을 3000명 이상 가능하도록 확대한다.

또 검사기간을 내달 2일까지로 연장한다.

자가격리자 수가 4000명이 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자가격리앱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며 무단이탈자에 대해서는 고발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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