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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유재산 위탁개발 도입해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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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유재산 위탁개발 도입해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
  • 한미영
  • 승인 2021.04.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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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마을 복합공영주차타워 조감도(사진=아산시 제공)
지중해마을 복합공영주차타워 조감도(사진=아산시 제공)

[아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복합공영주차타워를 마련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탕정 지중해마을과 용화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에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재정부담 없이 선제적으로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 사업은 건축비용과 사업비 등은 캠코가 조달하고, 시는 주차수익과 임대수익으로 장기 상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용화지구 내 온천동 2829번지와 2999번지(현 공영주차장) 복합공영주차타워는 지난해 4월 캠코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각각 지상 4층 규모, 약 85대의 차량을 수용하는 건축 허가를 완료했으며, 연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탕정 지중해마을 내 명암리 946-2번지 일원(현 임시주차장)에 건립되는 복합공영주차타워는 주차면수 약 200대 규모의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올해 4월 초 캠코와 위·수탁 계약 체결했으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우 교통행정과장은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의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 사업은 아산시와 공공기관인 캠코가 협업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개발하는 중부권 최초 사업으로 향후 도심지 주차난 해소에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차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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