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383명 2억1565만원 지급
[공주=동양뉴스] 이영석 기자 = 충남공주 의당농협(조합장 구자청)은 2009년부터 조합원자녀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해 12년간 383명에게 2억156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의당농협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장학금 전달식은 생략하고 대상 장학생들에게 무통장 입금으로 전달식을 대신했다.
2009년부터 꾸준히 실시해온 장학사업은 지역인재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자녀 20명을 대상으로 1명당 100만원씩 지급했다.
특히 올해에는 직원협의회에서 자발적으로 조합원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1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조합원 자녀 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나눔을 실천했다.
구자청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내수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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